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뭐길래 이렇게 화제일까요?
최근 클라우드 업계의 화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입니다. 시장에서는 빠른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으며, 발 빠른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이미 저마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뭐길래 이렇게 화제일까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짧게 줄여보면 클라우드를 클라우드 답게 사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라우드의 기능과 특장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등장했습니다. 디지털 전환 초기에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레거시 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기 위해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자원 가상화에만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존 레거시 환경의 문제점과 한계점까지 클라우드 환경으로 가져왔으며, 실제 기업의 비즈니스를 책임지는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는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합니다. 기술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솔루션 및 조직문화 등을 포괄하여 사용자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클라우드 구축단계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념을 적용하게 되면, 사용자는 클라우드의 효용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기술 트렌드 리포트는 여전히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낯설게 느껴지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과 오케스트로의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