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를 위한 안내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재해를 굳이 큰 비용을 써가며 대비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거의 모든 업무를 전산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업무의 기반인 IT 인프라가 파괴 될 경우, 기업의 모든 업무가 중단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최근 발생했던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서 우리는 그러한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재해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상 이상적입니다. 다만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의 다른 말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번의 자연재해, 또는 한번의 인적사고가 수십년 간 쌓아 올린 기업의 가치와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재해를 굳이 큰 비용을 써가며 대비해야 하나요?”, 물론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지진, 화재, 인적 사고 등 기업의 업무 중단을 유발하는 재해에 대비해야 함을 강조해왔습니다. 다시 말해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업무 연속성계획)와 DRS(Disaster Recovery System, 재해복구시스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에 발맞춰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재해복구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재해복구의 개념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고, 더 나아가 재해복구 체계 구축을 위한 매뉴얼로 활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보았습니다.
이 리포트를 통해 DR의 중요성과 전반적인 구축 절차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이고, 이를 DR 기능 고도화에 활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