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버네티스 등장 전과 후는 완전히 다릅니다
쿠버네티스의 파급력
쿠버네티스가 완벽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지형이 극적으로 변화했습니다. Docker의 활용성은 컨테이너 이미지 생성과 런타임 환경에 치중되었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PaaS(Platform as a Service) 솔루션들은 서서히 쿠버네티스 기술을 내재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쿠버네티스의 파급력은 단순히 쿠버네티스를 내재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쿠버네티스는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쿠버네티스의 내재화는 곧 쿠버네티스의 생태계를 지원해야 함을 의미했습니다. 나름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레드햇은 쿠버네티스 공개를 기점으로 다양한 쿠버네티스 친화적인 오픈소스 생태계 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 쿠버네티스 생태계에 오픈시프트만의 독립성을 보장받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PaaS의 흐름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의 PaaS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PaaS-TA’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CloudFoundry (CF)기반의 PaaS 기술에서 출발했습니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취약점 관리 및 보안 기능과 다양한 IaaS 플랫폼들과의 연동성 및 호환성이 장점이며, 현재는 K-PaaS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어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쿠버네티스의 특성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클라우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으로 어떻게 고려해야할까요?